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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의 공포 "사회복귀는 더 무서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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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온 군인의 공포 "사회복귀는 더 무서울걸" ▲ 휴가 나온 군인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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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휴가 나온 군인의 공포'라는 사진 게시물이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휴가 나온 군인의 공포'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지하철역에 설치된 비상정지기계를 찍은 사진인데 얼핏 봐서는 왜 군인이 보면 기겁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진을 확대해 보면 비로소 그 이유가 드러난다. 기계 스위치와 열쇠구멍에 '복귀버튼', '복귀키'라는 글자가 인쇄된 것이다. 휴가 나온 군인들은 '원대 복귀'라는 말만 들어도 진저리를 칠 정도이니 이 기계를 본다면 공포를 느끼지 않겠는가라는 설명이다.

네티즌은 "군 생활 해본 사람이면 복귀할 때 느낌 알 것", "백일 휴가 끝날 때 생각난다" 등 공감을 표시했다. "휴가 복귀? 요즘처럼 미래가 불투명한데 사회 복귀할 때가 더 무섭다"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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