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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만나는 노원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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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수락산 등 3개 산과 근린공원에서 7개 테마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초, 중학생들을 비롯한 구민들에게 우리 주변의 생태공간에 대한 관찰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에서 만나는 노원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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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어려서부터 환경에 대한 바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어린 학생 때부터인 초,중학생때부터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노원구내 산과 공원 등지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진행한다.


평일은 지역내 초, 중학교 학교단위 신청을 받아 반별 그룹으로 실시하게 되며, 신청이 없는 날은 어린이집 등의 단체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말은 일반 가족단위의 개인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회 당 30명씩 총 241회를 운영하며 72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전 10~오전 11시30분, 오후 1~오후 2시30분,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10~11시30분이다.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수락산, 불암산, 초안산등 3개산에서 진행되며, 초·중학교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코스별 다양성을 통해 재미있는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7가지 테마의 코스로 운영된다.


구는 이 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생태해설가 양성과정을 통해 생태해설사 20명을 양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코스를 선정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구는 지역내 초, 중학교 68개교 총 6만1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1인 1회 이상 생태해설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규모와 횟수를 더욱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하천생태프로그램을 추가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생태해설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구민은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ecocenter.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초, 중학생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우리 주변 환경과 다양한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녹색환경과(☎2116-321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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