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중부지방에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내려짐에 따라 1일부터 수도권 8개 점포를 중심으로 ‘레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가 오는 날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1층 정문 또는 후문에서 외부 주차장, 택시 승강장, 버스 정류장까지 우산을 씌워주는 ‘빨간 우산 서비스’와 안내 데스크에서 쇼핑백이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쇼핑백 비닐 커버를 제공하는 ‘비닐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점포별로 비오는 날 방문하여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한다.
천호점은 당일 오전 10시 기상청 기준으로 5mm이상 비가 내렸을 경우에 현대백화점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물먹는 하마 또는 부침가루 등을 제공하고 중동점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커피 교환권 2잔, 치약, 식품구매권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점포별로 우산, 레인부츠, 제습기 등 장마철 수요가 높은 상품들의 시즌 매장을 운영하는 동시에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12일부터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쥬시꾸뛰르 고급 장우산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 세일 초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고객들의 쇼핑 편의 제공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점포별로 진행하게 됐다”며 “비오는 날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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