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
정원주 광주FC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광주FC는 30일 오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상주전에 앞서 정원주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는 구단의 모든 법인화 작업을 정 대표이사 체재로 전환하고, 올 시즌 승격을 위해 모든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정 대표이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지역의 스포츠 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면서 “강등의 위기를 승격의 기회로 삼아 K리그의, 시민구단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을 이끌고 있는 정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광주FC 창단 당시 구단 발전을 위해 3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듬해에도 2억원을 전달하는 등 광주FC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왔다.
또 현재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 (사)광주NGO시민재단 부이사장, (재)광주여성재단 이사, 광주시 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2009년 주택건설 진흥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