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외환은행은 인도네시아 서부 쯔룩에 출장소를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장소 개소로 외환은행은 인도네시아에 본점 영업부, 찌까랑 출장소, 끌라빠가딩 출장소에 이어 총 4개의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쯔룩은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신발·섬유 등의 분야에서 약 2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고 인근 찔레곤에 포스코제철소가 올해 말 준공될 예정이다.
조용우 외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 15% 도달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기업, 한국 교민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5월 하나·외환은행 통합 인도네시아 법인명을 'PT Bank KEB HANA' 로 정하고 내년 1월 통합법인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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