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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證 "코넥스 키우려면 정부기금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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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1일 출범하는 코넥스 시장을 조기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금 조성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코넥스 투자자가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투자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정부 정책자금을 기반으로 리스크 헤지 여지를 남겨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넥스는 기존 시장과 달리 초기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창구가 주목적인 만큼 인수합병(M&A)과 증자 등과 같은 이벤트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라며 "현재 국내시장에서는 자금조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만큼 코넥스 기업의 시장 소통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초기 21개 상장기업은 공모가 아닌 구주주들의 직상장이므로 거래량이 많지 않을 것이므로 공모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상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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