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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中 마지막 일정 참여중..오후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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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후 이번 중국 방문의 마지막 일정인 시안 한국인 간담회에 참여한 후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건설현장을 찾은 후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찾았다. 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1, 2, 3호갱과 박물관을 약 1시간 10분 정도 관람한 뒤 오후 1시 15분부터 시안에 거주하는 한국인 1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재외 교민의 권익 신장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한다. 또 중국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인 시안과의 문화, 경제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 지역에는 우리 국민 16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점심을 마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왕리샤 산시성 부성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3박 4일 중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른다. 서울공항에는 같은 날 저녁 도착할 예정이다.




시안(중국)=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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