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원더풀 마마'의 정겨운과 정유미 커플의 애정행각이 갈수록 과감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23회에서는 대호그룹의 투자가 결정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형제 어패럴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티를 즐긴 영채(정유미 분)는 알딸딸해진 상태로 훈남(정겨운 분)을 찾아가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던 훈남은 집에 들어가려던 영채를 붙잡아 이마에 굿나잇 키스를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훈남의 옛 연인이었던 수진(유인영 분)은 그동안 영채를 미워했던 마음을 접기로 결심, 훈남을 불러내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며 서로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기로 정리해 이들의 삼각 로맨스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어 훈남은 수진에 대한 마음을 모두 떨쳐낸 후 영채를 찾아가 앞으로 수진으로 인해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영채를 감동 시키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굳건히 다졌다.
지난주 로맨틱한 옥상 첫 키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달달 모드'에 돌입한 두 사람은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함은 물론 포옹, 뽀뽀, 키스 등 보다 과감해진 스킨십으로 애정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 소송 서류를 확인한 장호(이민우 분)가 잔뜩 흥분한 다정(이청아 분)을 찾아와 서류를 찢으려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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