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 치하"
고창군은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군수, 김인호 부군수,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에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퇴직을 축하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공무원은 문규환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강갑수(청원경찰), 이종구(환경미화원), 최수철(환경미화원)로 총 4명이다.
문규환 지방농촌지도관은 1978년 공직에 입문하여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퇴임하면서 34년간 공무원의 길을 걸었다.
특히 새 소득작목 개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돈 벌줄 아는 벤처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고창 농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솔선수범하여 농업인과 후배 공무원의 귀감이 됐다.
또한, 강갑수씨는 청원경찰로서 21년간 내무과ㆍ산림축산과 등에서 근무하면서 청사경비 및 친절한 민원인 응대로 모범이 됐으며, 고창읍 이종구씨는 15년, 공음면 최수철씨는 12년간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성실한 자세로 관내 생활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했다.
이강수 군수는 "정년퇴임을 맞이한 문규환 지도관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30년 이상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치하했으며, 퇴직자 모두에게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군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력하는 고창군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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