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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경제 살리려면 중소기업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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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깅버인워크숍서 특강서 강조, “경제의 뿌리 중소기업, 더 탄탄히 세운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중소기업은 경제성장의 결과물을 지역주민 복지와 삶의 질로 잇는 우리 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존재다. 대기업으로 클 수 있게 돕겠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8일 대천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충남 기업인워크숍에 참석, ‘충남 경제가 나가야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충남지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 안 지사는 충남도의 경제정책을 설명한 뒤 중소기업들이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충남은 201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과 1인당 GRDP에서 2위를 할만큼 뛰어난 경제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역외 유출현상 같은 문제가 있으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 대부분은 저녁이나 주말 수도권으로 가고 있다”고 걱정했다.

그는 “이 때문에 충남도는 내발적 발전 전략을 내놓고 생산+업무+주거+교육+의료+문화가 어울린 상생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의 조화로 생산+소득+소비가 지역에서 선순환하는 내발적 발전은 중소기업이 강하고 농어촌은 풍요로워지며 소상공인은 활기차게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경제는 신자유주의의 시장만능주의 아래에서 소외된 사회문제와 지역문제를 풀기 위한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며 “충남도는 사회적 경제생태계을 갖추기위해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조례를 만들고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시·군별 업종별 사회적 기업협의회 발족, 네트워크 구성, 사회적 기업 지정·육성 등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정책에 대해선 “꾸준한 경제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공정한 사회토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국 최초 동반성장협의회 구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 등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전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선 지원을 늘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 지사는 “중소기업은 경제 성장의 결과물을 지역주민복지와 삶의 질로 잇는 내발적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우리 경제의 뿌리와도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남도내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경영안정 자금 등 금융지원과 제품 홍보·판로지원 등을 더 강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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