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씨엔블루 정용화가 부른 ‘넌 내게 반했어’와 ‘그리워서’ 두 곡이 일본 벨소리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두 노래 모두 정용화 주연의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OST로 ‘넌 내게 반했어’가 일본 음원 사이트 드원고의 주간 차트(19~25일)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그리워서’도 25일자 벨소리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정용화는 극 중 꽃 미남 밴드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실용음악과 학생 이신 역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특히 ‘그리워서’는 극 중 이신(정용화 분)이 아버지를 위해 만든 곡으로 실제로도 정용화가 직접 작업한 자작곡이다.
작년 7월~11월 지상파 후지TV를 통해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인기리 방송된 ‘넌 내게 반했어’는 드라마 종영 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현지에서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넌 내게 반했어’ OST는 동 사이트 K-POP OST부문 벨소리 차트 1위를 휩쓸었는데, OST 뿐 아니라 ‘넌 내게 반했어’ DVD도 같은 시기 일본 대형 음반유통업체 HMV CD/DVD/Blue-ray부문 한국-아시아 주간 종합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는 ‘2013 월드투어- 블루문’ 공연을 진행 중이며, 오는 29일 중국 베이징 북경수도체육관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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