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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선5기 3년의 성과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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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시선집중, 지금은 보성시대"
"정부합동평가 1위, 녹차미인 보성쌀 전국 브랜드 1위 등 "
"명실 공히 1등 보성, 녹차수도 보성"

보성군, 민선5기 3년의 성과와 비전 정종해 보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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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안정적인 지역기반과 균형발전을 바탕으로 민선5기 3년 동안 군정 전반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예산 3800억 원을 바탕으로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이란 슬로건 아래 ▲고객만족 군정혁신 ▲도약하는 산업경제 ▲지역사랑 인재육성 ▲조화로운 지역개발 ▲풍요로운 복지사회 건설을 군정목표로 각 분야에 고르게 투자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특히 민선5기 3주년에는 정부합동평가 1위, 대한민국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상, 녹차미인 보성쌀 전국농협 우수 브랜드 쌀 1위 및 5년 연속 전국 12대 고품질브랜드 쌀 선정, 복지사업종합평가 2관왕, 가고 싶은 휴가명소 왕중왕, 전국 3대 우수해변, 향토사업(득량 키조개 다변화 사업), 현미유 가공공장 건립, 녹색 나눔 숲 조성, 거점면 종합정비 사업,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110개 부문 607억여 원의 시상금과 상사업비 등을 수상하는 등 여느 해보다 알차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민선 5기 군정을 되돌아보면 군 청사 신축에서부터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개장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과 뜻을 모으고 함께 뛰었기에 행정역량이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또한 “한 개의 돌을 던져 실용, 가치, 발전이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실용행정과 새 정부의 국정 시책에 발맞춰 서로 융합되고 창의적인 군정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보성, 잘 사는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부자되는 농업, 살고 싶은 농어촌


취임 초 500억 원대이던 농림어업 분야 예산을 1,000억 원 대로 지속 확충하였으며, 건전하고 튼튼한 육묘 생산을 위한 벼 우량종자 및 육묘용 상토 등을 지원하여 농가경영 부담을 줄이고 잘 사는 농업 기틀을 탄탄히 다졌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38%까지 확대하고 전라남도 대표 씨감자 생산기반 구축과 905톤의 씨감자를 군 자체적으로 공급하였으며, 고품질 명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보성의 대표 쌀인 '녹차미인 보성쌀'은 6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이어 전국농협 우수 브랜드 쌀 1위, 전국 12대 브랜드 쌀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자리매김했고, 수도권 농산물 유통의 최고매장인 농협유통 하나로 클럽 양재점에 입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작지만 강한 강소농 316농가 육성과 1억 이상 고소득 농어가 234가구 육성 등 돈 버는 농업정책 장려로 귀농 귀촌 가구도 지난해에만 310가구가 늘어 전남도내 가장 많은 귀촌율을 보였다.


보성녹차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군수품질인증제를 시행 중이며, 4년 연속 미국(USDA), 유럽(EU), 일본(JAS) 국제유기인증을 획득했다. 보성녹차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보성녹차의 효능을 전국에 알리고자 보성티아트페스티벌, 세계선차문화교류대회 등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차문화 중심지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하였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은 보성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원활한 꼬막수급을 위해 꼬막웰빙센터 조성과 꼬막종묘배양장 건립, 패류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전라남도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수산물 위판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보성녹돈, 명품배, 딸기, 삼베, 참다래, 웅치 올벼쌀 등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하여 FTA 대비 지역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 튼튼한 교육기반, 희망찬 미래


인재육성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선정하여 교육기관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 재단법인 보성군장학재단을 설립하여 100억 원을 목표로 현재 87억 6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다.


영어평생교육특구로 교육부문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초 중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원어민 영어화상학습 운영, 대도시 유명학원 강사의 교과목 학습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군민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예당공공도서관 개관에 이어 보성공공도서관 신축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차소리문화공원 내에 100억 원을 들여 별자리 관측소와 청소년수련원, 보성어린이집과 예당어린이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차박물관 다례교육, 전통예절 바로알기, 청소년의 소양을 위한 군수 특강, 진로직업 체험활동 등 진정한 애향 '보성인'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안정된 성장기반, 생동하는 지역경제


남해고속국도 순천~영암 간 준공과 한국도로공사 전남보성지사 개소, 호남지방통계청 보성사무소, 보성글로벌표준기상관측소 건립 추진 등 국가 및 유관기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조성농공단지 분양과 보성일반산업단지 개발 추진 등으로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지난해에는 10개사와 962억 원의 투자유치를 실현하여 702명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의 육성을 통한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113억 원을 투자하여 전남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새롭게 개장한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은 KBS1TV 6시 내 고향 방송과 보성명품관, 농축특산품, 녹차음식거리 등 깨끗한 시설에 힘입어 보성관광의 필수 코스로서 문화와 관광, 쇼핑을 한자리에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오감만족, 글로벌 보성관광


녹차수도 보성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한국차박물관은 알찬 콘텐츠와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된 ‘참사랑 모임’의 자원봉사에 힘입어 개관 3년 만에 관광객 67만 명을 유치하였으며, 창조지역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국 청소년 대상 찾아 오고가는 다례교육을 실시하여 보성녹차의 브랜드를 더욱 폭넓게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한국차소리문화공원 주변으로 세계차나무식물원을 지난 5월에 개관하고, 관광녹차생태공원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적극적인 참여로 34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지난 4월 20일 개막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지원과 홍보,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국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율포 이주단지 조성사업 완료와 율포솔밭해변 정비사업의 성공 추진으로 율포솔밭해변이 전국 3대 명품해변에 선정되었으며, 국민여가 오토 캠핑장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 편의시설 조성,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산림문화생태체험단지 조성 등으로 국민 인기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판소리의 본 고장으로서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와 판소리전수교육관 조성, 그리고 홍암나철선생 선양사업과 관람석 500석 규모의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내년 개관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년 연속 유망축제인 보성녹차대축제와 남도레저뻘배대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차밭 빛 축제 등 사계절 특색 있는 축제와 갯벌체험, 문학기행, 편백숲 보부상길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발굴로 힐링과 즐거움을 주는 글로벌 창조 관광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축구장과 야구장, 역도장 등 체육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풍경이 있는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벌교스포츠센터 건립, 제1회 대한민국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대회 개최 등 레저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든든한 행복울타리, 복지 보성실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1%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공공보건기관 시설개선과 다문화,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등 20개소의 노인복지시설과 밝은 동산 증축, 벌교복지센터 등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특히 보성장애인복지관 개관과 보건소?벌교보건소?겸백보건지소?용정보건진료소 신축 등으로 사각지대 없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다문화가족 및 여성의 사회참여를 장려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장려 및 신생아 양육비 등을 지원하였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쓰리Go 등 130여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따뜻한 온기 나눔 자원봉사로 배려와 섬김, 나눔과 사랑으로 든든한 행복울타리 복지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녹색터전


군청~정산아파트 간, 보성역~철도건널목 간, 동윤동 골목길 정비와 최근 보성역 광장 정비 등 100억 원을 투자하는 보성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으로 읍 소재지를 깨끗한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진입도로 개설과 보성마트~택촌 간, 보성역~농협 간, 보성읍사무소~축협 간 도로 구간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70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조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와 올해부터 추진하는 복내면 소재지 종합정비, 152억 원이 투자되는 일림산, 득량만, 미력면 권역단위 종합정비 등 기초생활 환경정비도 추진 중에 있다.


노동 대련교 준공과 벌교 장좌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완료로 상습 침수 피해를 완전 해소하고, 보성과 고흥을 잇는 벌교 뱀골재 위험도로 개선사업 준공 등 재해 없는 안전한 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전국 최대의 인공습지로 조성된 주암호 생태습지 공원은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주암호 생태관 건립과 제암산 건강관리센터, 복내면 친환경종합복지관 건립을 2014년까지 완료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녹색생태 공간을 디자인 해 나갈 계획이다.


▲함께하는 군정, 행복한 군민


2008년부터 예산 3,000억 원 시대를 열며 지속적으로 지방재정을 대폭 확충한 가운데, 한정된 재원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빚 없는 군’, ‘행정안전부 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기관’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준공한 보성군청사 리모델링 및 별관개축사업은 임기 중 가장 큰 성과로 꼽히면서 예산절감과 시설 개선의 모범사례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웅치면사무소 신축 완료와 올해 보성읍사무소 신축까지 고객 중심 쾌적한 행정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주민과 진솔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고 있으며, 국내외 자매결연단체와 홍보대사 운영, 출향향우 등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종 문화행사, 농특산물 홍보 판매 등 화합으로 지역발전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정종해 군수는 “정부합동평가 1위, 녹차미인 보성쌀 전국 1위, 그리고 전 국민이 찾고 있는 휴가명소 왕중왕 등 최근의 군정 지표들을 보면 잘 사는 보성, 1등 보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성군이 더 잘 살 수 있도록 군민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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