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조안이 EBS FM '어른을 위한 동화' 특별 DJ로 발탁됐다.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조안은 오는 28일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첫 인사를 나눈 후 다음 달 7월 1일부터 8월까지 두 달 간 방송 진행에 나선다. 지난 4월 한 통신사의 목소리 기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전문 성우 못지 않은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던 조안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라디오 관계자는 "나긋나긋하고 상냥한 목소리를 지닌 조안과 감성을 건드리는 프로그램이 만나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반가움을 표했다.
조안은 "평소 즐겨 듣던 방송이었던 '어른을 위한 동화'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설레고 기쁘다"라면서 "많은 청취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안이 특별 DJ를 맡게 된 '어른을 위한 동화'는 EBS FM을 통해 일상에 지친 어른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주옥 같은 동화 작품을 엄선해 유치원 등 일선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조안이 특별 DJ로 나서는 EBS FM '어른을 위한 동화'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방송되며, FM 104.5 MHz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