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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 우수기업' 6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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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유라하네스는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매출감소로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직면했으나 휴업과 연차휴가 사용을 통해 단 한면의 감원 없이 경영위기를 극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성산업가스는 2000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대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다가 2006년 '노사평화공동선언'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를 회복해 7년 간 무분규를 이어갔다.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65개 기업을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유라하네스와 일진베어링 등 31곳, 대기업 부문에서는 대성산업가스와 삼진기업 등 22곳, 공공부문에서 부산환경공단 등 12곳이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받고 1년 간 세무조사 유예 받을 수 있다. 은행대출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도 주어진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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