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을 27일 오후 4시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라나들목으로 진입하면 10분 이내에 서울외곽순환도로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에 접근할 수 있게 돼 수도권 통행이 매우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인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기존 도로의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 서북부에서 인천공항에 갈 때 청라나들목을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종전과 같이 북인천나들목을 이용해야 한다. 국토부는 청라나들목 통행료를 3000원으로 책정했다.
개통일인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청라나들목 공사에는 사업비 875억원이 들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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