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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사회건강통계 분석결과 업무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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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건강통계의 효과적 이해를 위하여 패널 토의방식으로 진행 "
" 근거중심의 보건사업 수행으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

광양시, 지역사회건강통계 분석결과 업무 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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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가 각종 건강통계를 수집, 분석한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발표하고, 토의하는 업무연찬회를 지난 24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시는 보건소의 기능이 그동안 지역주민의 치료중심에서 사회적 환경변화와 주민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지역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건강증진허브센터로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수요자 중심의 보건사업수행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연찬회는 시민의 건강수준 및 건강이슈의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점과 대책을 도출하여 수요자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연찬회는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일방적인 전달방식을 탈피하여 패널 토의 방식을 채택하여 업무담당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공개토의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 개개인의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연찬회를 통한 변화의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김창중 건강증진과장은 은 “지역간 건강수준을 비교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정책을 수립, 평가하기 위한 통계자료 산출이 절대적으로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보건소 전 직원이 건강통계 등 정보를 공유하므로써 분야별 보건사업 계획 수립시 근거 자료로 활용하고, 주민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통계 분석결과 높은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율이 흡연율과 음주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흡연률은 전국적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연령이 낮은 20대가 가장 높으나, 광양시는 오히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음주율 역시 전국적으로는 연령이 낮은 20대가 가장 높으나, 광양시는 40대가 가장 높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그리고 직업은 기능단순노무직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산업도시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기타 건강통계는 대부분 양호한 건강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1인당 연간의료비(광양시 962,436원, 전남평균 1,425,340원), 암발생률과 암사망률은 매년 도내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건강도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합계출산율(광양시 1.867명, 전국 1.244명)도 전국 시단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통계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각 지자체별로 총 5개영역의 34개 조사지표를 표준화하여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건강통계는 지역의 건강수준을 이해하며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 및 시행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 보건소는 매년 지역사회건강통계를 자체분석하여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사회단체들과 협업을 통하여 건강도시 광양만들기에 힘 쓰고 있다.


특히, 다양한 건강통계를 기반으로 2011년도에는 WHO 건강도시연맹(AFHC)으로부터 건강도시로 인증서를 받았으며, 2012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활용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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