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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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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관계자 간담회 개최"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발전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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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시장 이성웅)가 지난 25일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위원과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 20일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이후 1년간 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운영위원과 직원 등 관계자들로부터 센터 운영관련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특별교통수단 4대를 활용하여 약 9,600여명의 교통약자를 운송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및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했으며, 운전원들이 안전하고 친절하게 운송하여 교통약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운영위원 및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수종사자들이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교통약자를 잘 모실 수 있도록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 지원, 주차 공간 확보, 세차 지원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1주 단위 예약을 통한 신규 이용자 기회부여, 중마지역 상주차량 배치 등으로 동부지역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김명호 교통행정팀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1년을 맞이하여 센터 운영 실태를 분석 설명하고, 운영위원 및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내실 있는 센터 운영으로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4대(7월부터 6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용 대상자는 1~3급(시각 4급)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 및 임산부이다.


이용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은 700원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400m당 100원씩 추가된다. 이용 희망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1-761-1245)로 1일~7일전에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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