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현대차와 기아차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속 이틀째 강세다.
26일 오전 10시20분 현대차는 전일대비 2000원(0.97%) 올라 20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800원(1.37%) 상승해 5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가 1분기엔 주간연속2교대 실시에 따른 폐해와 일회성 비용, 엔화의 가파른 하락으로 투심이 많이 위축됐었지만 2분기는 특근재개로 인한 생산량 회복, 양호한 환율흐름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미국, 중국의 소비심리가 강한데다 다가오는 하반기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지역별로 밍투(중국), i10(터키), 제네시스(한국), 쏘울(한) 등 신차출시도 계획돼 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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