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김종원 CEO 정책보좌관과 T/F팀원, 용역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권역 미래형복합영농공간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영산강권역 미래형복합영농공간조성사업은 영산강 수계에 기후변화 등 농촌 환경 변화에 따른 수리시설물의 안전성을 강화, 농촌 생활환경 개선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3월 전남본부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는 그동안 분야별 지역전문가 자문과 정책 공조를 통한 현장조사와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영산강권역 미래농업을 위한 사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고회에서는 ▲농지의 범용화 ▲4계절 용수공급 체계구축 ▲영산강 수자원 다원적 활용 ▲지능형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 ▲기설수리시설물의 구조개선 및 기능복원 ▲수리시설물의 안정성 강화 ▲농업의 6차산업화 ▲농촌의 생활환경개선 등 8개 분야의 사업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행윤 본부장은 “영산강권역 미래형복합영농공간조성사업은 사계절 안정적 용수공급 체계의 구축으로 농지의 생산성과 활용성을 높여 곡물 자급률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전방위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지역 농업발전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표준형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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