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7일까지 런던 금 오후 고시가격,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아임유 DLS 324호 하이브리드형’을 7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아임유 DLS 324호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상환관측일에 세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만기)이상 시 연 8.10%로 상환된다.
만약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에 24.30% 수익이 지급된다.
하이브리드형이란 기초자산이 주식으로 구성된 ELS와 원자재로만 구성한 파생결합증권(DLS)이 혼합된 형태를 말한다. 아임유 DLS 324호는 전통적인 DLS 기초자산인 금과 ELS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동일 구조의 ELS 상품보다 1%가량 높은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연내 양적 완화 축소 전망으로 실물 자산과 지수의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이 DLS·ELS 기준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가입 시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지 않으면 수익 달성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DLS 상품에 가입하기 최적의 시기"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금·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1종과 KOSPI200·삼성전자, KOSPI200·LG디스플레이, KOSPI200·HSCEI, KOSPI200·HSCEI·S&P500(3종), SK텔레콤·현대글로비스 기초자산의 ELS 7종을 포함 총 570억원 한도로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 (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