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우 기자] 2PM의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으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최근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은 황찬성은 영화 `레드카펫`에서 영화감독을 꿈꾸는 제작팀 막내 `대윤`역할을 맡았다.
열혈 영화감독 지망생인 `대윤`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이지만, 때론 주변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만드는 인물. 황찬성은 극 중 엉뚱하지만 엘리트다운 모습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제작팀 막내의 모습을 그려갈 예정이다.
황찬성은 첫 스크린 도전에 대해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촬영이 어떻게 진행될 지 매우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며 "영화 속에서도 막내 역을 맡았는데, 실제로도 배우와 감독, 스태프가 나를 아껴줘 정말 행복한 촬영이 될 것 같다. 첫 영화에 도전하는 만큼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달 초 크랭크 예정인 영화 `레드카펫`은 10년 차 에로영화 전문감독과 한 때 국민 여동생으로 불린 한 여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황찬성 외에도 윤계상과 고준희, 오정세, 조달환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한다.
이승우 기자 press0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