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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인복지정책 어르신 행복지수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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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목욕비 지원 확대 등 올해 다양한 시책 추진…실질적인 복지 체감온도 ‘UP’ "

장성군, 노인복지정책  어르신 행복지수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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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올 한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노인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6%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올해 상반기 동안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개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매달 1회 지원되던 목욕비를 2회로 확대 시행했다. 이는 지역의 영세한 목욕업소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활기찬 노년활동을 위한 사회적 참여 지원도 확대했다. 군은 상반기에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14개 사업 600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80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3월에 ‘할머니 장터’를 개장, 지역 할머니들의 소득창출은 물론 서로 담소도 나누며 주변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지난 5월 진원게이트볼장을 준공했으며, 찾아가는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추진해 웃음운동, 요가 등 원하는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즐거운 노후를 선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반찬값 등 운영비 지원과 개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과 장수노인 생일축하 등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 든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폭넓은 복지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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