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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제주신라호텔은 24일 제주신라 연회장 월라룸에서 열린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식'에서 1차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객실 수익금 중 1억원을 6월과 12월, 두 차례 나누어 유니세프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이 중 절반인 5000만원이 1차로 우선 전달됐으며 기부금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실조 치료식인 플럼피너트’와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학교를 지어주는 ‘아프리카 학교 짓기 캠페인’에 쓰일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앞으로 매년 객실 수익금의 일부를 유니세프 캠페인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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