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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축소, 1810 중후반 공방..IT·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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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며 1810 중후반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 중 '팔자' 강도를 더욱 키웠으나 방향을 잡지 못하던 기관이 투신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로 순매수 전환하면서 낙폭 축소에 일조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85포인트(0.43%) 내린 1814.98을 기록 중이다.

현재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240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78억원, 46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3156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현재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음식료품, 의약품,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통신업(-3.37%)을 포함,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서는 현대차기아차가 각각 1.24%, 0.18%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고 삼성전자(0.53%), 포스코(0.51%)등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모비스(-1.55%),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NHN, KB금융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275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524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58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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