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군과 지역은행 상호 협력, 지역경제가 활성화 기대"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24일 광주은행,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산단 등 함평군이 조성하는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융자를 지원한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안병량 농협은행 함평군지부장, 홍천호 광주은행 전남서부영업본부장, 최영 광주은행 함평지점장과 은행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출대상은 총 분양대금의 20% 이상을 납부하고 함평군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업체에 한하며, 대출방식은 토지분양대금 반환청구권에 대한 채권양도 설정, 대출한도 및 기간 등 신용도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대출금리는 일반 대출금리에서 거래상황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효과와 투자 효율성이 증가되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일반산단지 분양계약자에 대한 대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산업단지의 분양률 제고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지원 확대로 지역기업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지역은행이 상호 협력하고 산업단지 분양률 제고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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