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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전용매장, 경주휴게소에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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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유통센터, 내달말 휴앤쇼핑 개설...청주에는 히트 500플라자 선보여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서울 명동에 이어 경주와 청주에도 중소기업제품전용매장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기전용매장을 현 12개에서 20개까지 늘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겠다는 의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내달 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주 휴게소에 고속도로 중기전용매장(휴앤쇼핑)을 연다. 규모는 약 50㎡로 내부는 엄선된 중기제품들로만 구성된다. 현재 중기유통센터는 인테리어 공사를 위해 휴게소 사업자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휴앤쇼핑은 지난 2011년 오픈해 화성, 칠곡, 금산, 진영휴게소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아직 2년도 채 안됐지만 고속도로라는 특성상 안전운전 관련 아이디어 제품과 등산용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이 이용객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휴게소 매장 중 특히 화성휴게소가 전국 매출 상위권에 올라 있는 덕분에 주부, 여행객 등 다양한 부류의 방문객이 찾는다"며 "아이디어 상품이 약 7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9월에는 충북 청주에 정책매장인 히트500플라자가 선보인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약 1000㎡ 규모로 충북 지역 중기제품이 주로 전시될 계획이다. 이 매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처음으로 손을 잡고 조성되는 곳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충북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의 관심도 높다는 설명이다.


올 초 중기청은 고속도로 휴게소, 인천공항 등 총 10곳에 설치돼 있는 중기전용매장을 20개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후 명동과 부산역에 매장 2곳을 추가 개설했다. 특히 지난 5월 서울 명동에 선보인 매장은 공공기관 위주 중기전용매장에서 도심 핵심상권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첫 매장이다. 관광지 특성에 맞춰 미용용품, 디지털ㆍ팬시, 특산품, 공예품 등 총 100여개 업체, 700여 제품이 외국관광객과 내국인을 이목을 끌고 있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새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 의지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중기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중기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20개의 중소기업제품전용매장을 확보한 후 내년 31개, 2015년까지 42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변곡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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