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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삼다연'..2013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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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삼다연'..2013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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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의 차 브랜드 오설록이 한국적 후발효차 '삼다연'으로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설록의 '삼다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2013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Beijing International Tea Expo 2013)’에서 우수차 품평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베이징 국제 차 박람회는 중국의 중화인민공화국 상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각 국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차 박람회 중 하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쟁부문인 ‘우수차 품평대회’에 총 150여 개의 제품이 출품됐으며 엄격한 품질 심사를 거쳐 삼다연이 해외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대표적인 발효차인 보이차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적 후발효차가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설록 삼다연은 제주 오설록 다원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녹차 잎을 한국 전통 장류에서 유래한 균주로 발효시키고, 제주 삼나무 통에 차를 담아 일정기간 숙성시킨 한국 최초의 후 발효차다. 은은한 제주 삼나무 향이 특징이며 맛이 깊고 입안에 향이 오래가며 100℃의 뜨거운 물에서 우려내어도 쓰고 떫은 맛이 없고 수색은 마치 불타오르는 석양과 같이 붉은 적갈색을 띈다.


오설록 관계자는 "한국적 후발효차 삼다연 개발을 위해 1000가지 이상의 균주와 음식에 대한 연구, 1만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쳤으며 개발을 위한 이동 거리만도 10만km가 넘는다”며 "이번 수상은 이러한 한국 차 문화 발전을 위한 끝없는 노력에서 나온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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