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기 위한 첫 번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우리가 가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펼쳐보일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과 기후협약 등을 언급했다.
오바마는 기후협약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는 어려운 과제지만 미국을 강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협약 대응과 온실가스 배출 등에 관한 자신의 계획을 25일 조지타운 대학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에는 현존 및 신규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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