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PM의 찬성(본명 황찬성·24)이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응원해 화제다.
찬성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정원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좀 떨리지만 왜 떨리는지 모르겠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방관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피력하지 않으면 존재감은 없어집니다"라며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라 생각합니다"라는 말로 시국선언에 동참한 이들을 격려했다.
찬성은 가수인 동시에 전북 군산의 호원대학교에서 방송연예학을 전공중인 대학생이다. 이런 그가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국가정보원의 정치·선거개입, 경찰 축소수사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에 지지의사를 표한 것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18대 대통령 선거 때에도 투표 인증샷과 함께 "6시에 시작하는데 3분정도 기다렸다"는 트윗을 올리며 국민 주권 행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찬성은 올해초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국정원에 특채로 들어온 요원 공도하 역을 맡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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