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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좋은 만남 갖겠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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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좋은 만남 갖겠다"(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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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분께 하트를 보내요!"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연인'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첫 만남부터 열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했다.


그는 "사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어제 걸리고 말았다. 어쩌다보니 열애를 발표가 아닌 열애를 인정하는 날이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 여름께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박지성은 "나를 이해해주는 부분을 갖고 있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좋은 동생이 아닌 좋은 여자로 보이게 됐다"면서 "열애가 공개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좋은 만남 갖겠다"(일문일답)


이하, 박지성 기자회견 일문일답.


Q. 둘을 서로 소개해 준 것은 누구였나?


A. 나는 모르고 나갔다. 아버지가 좋은 여자가 있다고 나가 보라고 하셨다. 그 분의 직업도 모르고 일단 첫 만남을 가졌다. 그게 2011년 여름이었다. 이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은 전혀 아니었다. 오빠 동생 사이였다. 각자 잘 지내 오다가 만남을 정식으로 갖게 된 것은 올 여름부터다. 좋은 여자라고 아버지에게 소개해 주신 분은 SBS 배성재 아나운서였다.


Q.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끌린 이유는?


A. 굳이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다기보다 이미 내 마음이 좋아하고 있었다. 특별한 이유가 필요치 않았다. 깜짝 발표를 못 해서 아쉽다. 나는 익숙하지만 그 분은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미안하다. 하지만 잘 대처해 주고 잘 지내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 고맙다.


Q. 본격적으로 사귀게 된 계기는?


A. 2011년 2012년보다 올해 자주 연락했다. 제가 원하는 착한 마음과 저를 이해해주는 모든 면을 가지고 있었다.


Q.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은?


A.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다고 생각한다. 만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소문이 많이 돌아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계속해서 잘 만나고 싶다.


Q. 대표팀 복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A. 복귀 생각 갖고 있지 않다. 은퇴할 때도 그런 부분을 생각했다. 아직 유럽에서 축구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유럽에서 시즌을 보내길 희망한다.


Q. 김민지가 대표팀 복귀를 원한다면?


A. 김민지 아나운서는 제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늘 이야기해준다. 제가 원하는 대로 하면 될 것 같다. 골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것이 더 행복하다.


Q. 네티즌들이 '김민지 아나운서가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를 설득해 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냈다.


A. 그 분과 함께 그 댓글을 봤다. 제가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Q. 홍명보 차기 대표팀 감독이 팀 합류를 원한다면?


A. 누가 이야기한다 해도 답은 같다.


Q. 김민지 아나운서가 이상형인지?


A. 이상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만나고 있다.


'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좋은 만남 갖겠다"(일문일답)


Q. 7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닌가?


A. 7월 결혼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 유럽 팀에 합류해 시즌을 보내야 하는 기간이다. 은퇴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Q. 양가 부모님과 만난 적이 있나?


A. 김민지 아나운서도 제 부모님을 만났고 저도 김민지 아나운서의 부모님을 만났다. 양가가 함께 만난 적은 없다. 서로 좋은 인상을 받았다. 김 아나운서가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기분 좋게 함께 식사를 했다.


Q. 해외에서 활동하는데 연애에 어려움은 없을까?


A. 세계 어디서 뛰어도 연애하는 데는 변함없다. 최근 10여 년 간 유럽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연애에 큰 영향이 없을 것 같다. 그 분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진 못하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만나고 있다. 이번 여름부터 만나기 시작해 아마 매일 보지 않았나 싶다. 자주 봤는데 그 날만 사진이 찍혀 아쉽다. 자주 극장도 갔고 돌아다녔다.


Q. 결혼 시기는?


A. 시즌이 아닐 때가 좋을 것이다. 6월이 가장 유력하다.


Q. 본인이 몇 점 짜리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나?


A. 이런 관심을 받기 전에는 80점이었는데 향후 며칠 간은 50점 정도로 낮춰야 할 것 같다.


Q. 다른 분들과도 열애설이 있었다.


A.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택을 받는 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


Q. 데이트는 어떻게 했나?


A. 사람이 많은 곳은 부담스러웠다. 놀이동산도 그 중 하나였다. 생방송을 하고 있어서 늦게 만나야 한다. 식당, 커피숍, 영화관, 남산도 갔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일반적인 데이트를 하고 있다.


Q. 자녀 계획은 세웠나


A. 한 달 만났는데 빠른 질문이다. 많이 낳으면 좋겠다. 나라에서도 출산을 권장하니 노력하겠다.


Q. 프러포즈 계획은?


A. 따로 계획한 것은 따로 없다. 무엇을 하게 될 지 저 역시도 아직 모르겠다. 남자친구로서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노력은 저절로 하게 된다.


'김민지의 남자' 박지성 "좋은 만남 갖겠다"(일문일답)


Q.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영상 메시지와 사랑한다는 한 마디를 해 달라.


A. 그 분에게 하트를 보낸다.


Q. 여성 팬들에게 한 마디 해 달라


A. 그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것을 죄송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Q. 마지막 한 마디는?


오늘 이후 열애와 관련한 기사가 없길 바란다. 기대하시는 좋은 소식은 굳이 다른 곳에서 발각되기 전에 꼭 발표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다. 꼭 그렇게 할 테니 언제 결혼을 한다는 보도는 없길 희망한다. 여러분들도 사람 하나 살려 달라.(웃음) 앞으로는 축구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금준 기자 music@
정재훈 사진기자 roz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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