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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20일 신임 김종국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불미스러운 사태로 정영태 전 사무총장이 사퇴한 후 4개월 만에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한 것.
김 사무총장은 취임식에서 "시대정신인 동반성장을 구현하기 위하여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내실 있게 조직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1985년 통상산업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1998년부터 중소기업청에 근무했으며, 재래시장지원과장·기업금융과장·정책총괄과장을 거쳐 중소기업연구원 정책연구위원, 중소기업 옴부즈만실 지원협력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과 규제 개선에 힘썼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마련해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중소기업 우문현답(공저)', '달라진 시장 돈 버는 상인(공저)' 등이 있으며, 대통령 표창 2회, 우수공무원 근정포장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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