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퀸스파크 레인저스)이 K리그 출범 30주년 기념 올스타전에 축하 손님으로 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박지성이 방문, 경기 관람과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19일 밝혔다.
올스타전 참석은 2년 연속이다. 박지성은 지난해 2002 한·일월드컵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선수로 출전, 거스 히딩크 감독 등 4강 신화 주역들과 호흡을 맞췄다. 당시 골을 넣은 뒤 10년 만에 '포옹 세리머니'를 재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이청용(볼턴),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유럽파 4인방이 선수로 참여한다. 국내 무대 활약을 발판으로 해외에 진출한 이들은 'Made in K리그'란 타이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1,2부 리그 팀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경기에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올스타 '팀 챌린지' 유니폼을 입고 호흡을 맞춘다.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 전화 1588-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등석 3만원(지정석), 2등석 2만원(비지정석), 3등석 1만원(비지정석)이다. 예매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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