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을지로, 명동, 상암에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뜬다!"
프로축구 출범 30주년을 기념하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이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에 발맞춰 올스타 선수들의 사인회가 팬들을 찾아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스타전 개최를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올스타 선수들의 릴레이 사인회을 개최한다"라고 18일 밝혔다.
첫 사인회는 19일 오후 5시 서울 명동 아디다스 직영 퍼포먼스 매장에서 열린다. 차두리(서울) 박종우(부산) 정성룡(수원) 이명주(포항) 김재성(상주)이 참석한다. 현재 해당 매장에서 축구 제품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참가권이 배포 중이다.
20일은 오전 11시부터 을지로1가 하나은행 본점에서 사인회가 개최된다. 이동국(전북) 이근호(상주)를 비롯해 데얀(서울) 김병지(전남) 정조국(경찰) 등이 팬들과 만난다. K리그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사인회에 참가할 수 있다.
마지막 사인회는 21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마련된다. 이동국 차두리 이근호 정조국 김남일(인천) 염기훈(경찰)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명주는 "팬사인회를 통해 올스타전에 더 많은 관중들이 오셔서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며 "뽑아주신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역대 가장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올스타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프로스포츠 최초 1,2부리그 승강제를 기념해 1부리그 올스타 '팀 클래식'과 2부리그 올스타 '팀 챌린지'의 맞대결로 열린다. '팀 클래식'에는 이천수(인천) 김남일 이동국 데얀 박종우 등이 선발됐으며, '팀 챌린지'는 이근호 염기훈 정조국 등이 뽑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 전화 1588-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등석 3만원(지정석), 2등석 2만원(비지정석), 3등석 1만원(비지정석)이다. 예매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올스타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블로그(blog.naver.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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