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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경기생태관광심포지엄'이 18일 화성시 송산도서관에서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 화성시, 한국생태관광협회, 시흥ㆍ안산ㆍ화성의제21 등 도내 20여개 생태관광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시화호ㆍDMZㆍ장항습지ㆍ팔당호 등 생태ㆍ환경적으로 민감하고 훼손 위험에 처해 있는 생태관광지에 대한 지속적인 장려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기관은 합의문 형태의 '화성 컨센서스'도 채택했다
이들 기관은 아울러 올해 경기도 생태관광 관련기관 및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기생태관광얼라이언스'(GEA)를 구성키로 했다.
GEA는 ▲경기 생태관광 발전전략 수립 지원 ▲경기도 생태관광 관련기관 및 생태관광지 DB 작성 ▲지역사회 역량강화를 위한 생태관광아카데미 & 컨설팅 운영 ▲지자체 및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례 포럼 및 워크숍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9월 열린 UNWTO 제4차 세계생태관광총회의 후속조치인 세계생태관광아카데미 설립에도 적극 참여한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생태관광은 기존의 혼잡하고 일률적인 관광행태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고, 지역사회에 경제적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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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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