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28)가 배우 스즈키 코스케(39)와 1년간의 교제 끝에 결별한 가운데 한 매체가 분석한 결별 원인이 화제다.
최근 일본 인터넷 매체 '리얼라이브'는 두 사람의 결별이 아오이 유우의 '육식성' 남성편력탓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오이 유우는 이전에도 자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V6'의 오카다 준이치(33), 배우 오오모리 나오(41), 츠즈미 신이치(49) 등 숱한 남성 연예인과 염문을 뿌렸다.
이 매체는 스즈키가 5년간 동거하던 애인을 버리고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아오이와 사귀기 시작했으나 결국 1년만에 '이별 통보'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주간지 '여성자신'도 올 2월 이미 아오이 유우가 스즈키 코스케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문자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오이 유우는 지난 14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즈키와의 이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배우 스즈키 코스케와 3월 초 결별했다"며 "걱정해주신 분들께 늦게 알리게 돼 죄송하다. 앞으로는 주어진 일을 꼼꼼하게 해나가겠다"는 글을 사이트에 올렸다.
스즈키 코스케 역시 비슷한 시기 "1년 남짓의 짧은 교제를 했지만 아오이 유우와 상의 끝에 이별했다"며 "앞으로 좋은 친구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두 사람의 교제는 지난해 7월 한 일본 언론에 의해 알려졌다. 이들은 2011년 연극 '그 여동생'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이후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아오이 유우는 1999년 뮤지컬 '애니'로 데뷔했으며 이와이 슌지 감독 영화 '하나와 앨리스', 드라마 '타이거앤 드래곤' 등에 출연한 일본의 톱배우다. 최근 일본 드라마 '갈릴레오'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으로 살인까지 저지르는 열혈 여배우로 분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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