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딸기·풍선껌 맛으로 거부감 없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빙과류를 찾는 아이들이 많다. 빙과류는 당장 더위를 식히기엔 좋지만 먹고 난 후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충치를 유발한다. 평생 구강 건강의 기초를 마련키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아이들은 어금니의 씹는 면에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동아제약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어린이용 가그린'을 추천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플루오르화나트륨을 주 성분으로 한다. 치아 표면에 불소막을 형성해 유해 세균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충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액체 상태로 돼 있어 칫솔이나 치실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나 치아와 잇몸 사이까지 구석구석 침투한다. 양치질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겸비한 것.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 캐릭터인 앵그리버드를 포장 용기에 넣었다. 칫솔질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호기심에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과맛, 딸기맛, 풍선껌맛 등 세 가지 맛을 출시해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앴다. 무알코올 처방으로 자극도 적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하루 한 번, 10㎖를 입안에 넣고 1분간 가글한 후 뱉어내면 된다. 주로 자기 전 완전히 칫솔질 한 후 사용하고 30분 동안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