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19일부터 양일간 지역현안 의견수렴에 나선다.
18일 기재부는 지난 13일 코트라에서 개최한 지방재정협의회에 이어 예산실 국·과장들이 4개팀을 구성해 16개 시도를 직접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지역공약 등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간담회를 진행하고, 사업현장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예산실을 찾아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기재부는 재정당국이 직접 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목소리를 듣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지역방문이 마무리되는 20일부터 부처 예산요구 접수 등 예산편성작업을 시작하며, 올 10월 2일까지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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