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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FTA 내달 협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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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과 유럽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본격화 된다.


1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FTA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열린 G8 정상회의에 참석해 FTA과 성과를 거두면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양자간 FTA협상은 약 18개월 정도 걸려 내년말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 대상에 문화산업이 제외된 점과 관련해 협상규모가 줄어드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협상은 통상 FTA협상 기간을 줄여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문화산업이 제외됐지만 양측 모두 내년 유럽의회 선거와 미국 중간선거 전에 마무리되기를 원하는 만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두 경제권을 통합하는 FTA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 등 G8 정상들은 오는 18일에는 테러 대응과 탈세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공동 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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