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올바른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범중소기업계의 단일협의체가 발족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경제민주화 추진상황 점검과 소통을 위해 7개 중소기업단체를 비롯한, 업계·학계가 참여하는 '경제민주화 실현 범중소기업협의회'(이하 ‘범중기협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범중기협회는 납품단가 현실화, 일감몰아주기 근절, 갑을(甲乙)문화 개선을 ‘3대 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산하에 설치키로 했다.
공동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인 이재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주봉 한국철강구조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학계에선 한국중소기업 학회 회장인 숭실대 이윤재 교수가 맡게 된다.
조유현 중기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은 "범중기협회는 향후 대중소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조화로운 시장생태계 구축을 위해 범 중소기업 차원에서 경제민주화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대(對) 국회?정부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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