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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름이다” 대천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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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개장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 8월25일까지 피서객 맞아…인명구조 인력 81명 배치

“야~ 여름이다” 대천해수욕장 개장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15일 문을 열었다. 보령머드축제를 즐기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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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이 지난 토요일(15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았다.

(사)대천관광협회(회장 박병국) 주관으로 15일 오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장식엔 주민, 관광객,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선 올해에 새로 지은 여름해양경찰서 인명구조센터 등 4개 기관에 대한 현판 제막식을 갖고 8월25일까지 인명구조인력 81명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자동 제세동기 3대를 갖다놨으며 ▲물놀이 안전시설 예방 폐쇄회로(CC)TV 2대 ▲고압멸균 소독기 1대를 추가로 늘리는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보강했다.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 머드광장에서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이, 22일엔 시민탑광장에서 ‘제12회 보령임해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내달 19~28일까지 ‘제16회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등 개장 내내 각종 이벤트가 이어진다.


김호원 해수욕장경영사업소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피서를 위해 떠나는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며 “길이 3.5km에 이르는 패각분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속 야영장 등을 갖춘 국내 최고의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대천해수욕장으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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