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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行 관광열차 인기 ‘톡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누적 승객 2521명…7월까지 운행"

관내 주요 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특별 관광열차가 여수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Oh Yeosu 3색(맛, 멋, 얼) 특별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3월부터 오동도 동백꽃 성지순례열차, 손양원 목사 성지순례열차, 오동도·향일암 기차여행, 금오도 비렁길 기차여행, 자전거 대행진 참가열차 등 각 테마별 관광열차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일곱 번의 관광열차를 운행했으며, 총 2512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특히 15~16일 이틀에 걸쳐 관광객 290명을 싣고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향일암→오동도→해양레일바이크→수산시장 등의 방문을 마치고 상경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수도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오는 7월까지 총 4000여명을 목표로 이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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