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무장면 유신종 농업인 수박 탑4호 선정 30만원 낙찰"
"대상 성내 김종일 27만원, 금상 공음 유봉천 21만원"
"의정부 최경희씨 병석에 계신 부친 위해 탑4호 구입"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AD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4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탑4호로 무장면 유신종씨 수박(당도13.1brix)이 선정돼 경매가 3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탑4호 수박 구매자는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최경희씨로 병석에 계신 부친의 쾌유를 위해 구입했다며, 명품 수박을 품에 안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목포로 출발했다.


대상은 성내면 김종일씨 27만원(구매자 서울 노원구 손점숙), 금상은 공음면 유봉천씨 21만원(구매자 서울 서초구 최섭)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 농업연구ㆍ지도전문가, 유통ㆍ홍보전문가, 대학교수 및 육종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평가했다.


고창군은 최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이 기술을 지원했고, ㈜황토배기유통의 선별시스템을 적용 당도 12brix 이상, 중량 8.5㎏ 내외, 수박 고유 빛깔을 가진 정형과만을 선별하여 탑 과채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고창 관내 30농가가 31ha 규모로 조성한 명품수박 단지에서 재배한 20만통 중에서 선별한 100통을 프리미엄급 수박으로 통당 10만원에 판매했음에도 준비된 전량이 매진되어 고창수박의 명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해마다 출시전 행사에 참석하여 수박을 구매한다는 한 소비자는 “수박하면 고창이 바로 떠오를 만큼 머리 속에 각인돼 있다"며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당도가 특징인 고창 수박이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아서 이번에도 지인 선물용과 가족들이 함께 먹을 용도로 3통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수박은 6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소비자와 만나는 가운데, 14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수박경매, 소비자와 함께하는 고창 바로알기 퀴즈대회, 수박빨리먹기대회, 프리미엄급 수박판매전, 복분자, 오디, 풍천장어 등 우수 농ㆍ특산물 기획전을 마련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5월 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됨에 따라 청정한 환경 속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과정의 체계화ㆍ이력화로 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차별성을 부각시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 소득을 한층 더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의 계기가 된 농ㆍ특산물 알리기 행사를 통해 대도시 주민의 소비패턴을 읽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특산물 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한편, 출시전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춘진ㆍ우원식ㆍ안규백 국회의원,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노원구 의회 및 여성단체, 서울 소비자단체, 백화점 VIP 고객, 농촌진흥청, 수박 전문가 및 유통업체, 생산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창명품 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