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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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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무장면 유신종 농업인 수박 탑4호 선정 30만원 낙찰"
"대상 성내 김종일 27만원, 금상 공음 유봉천 21만원"
"의정부 최경희씨 병석에 계신 부친 위해 탑4호 구입"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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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지난 13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열린 제4회 고창군 황토배기 명품수박 출시전에서 탑4호로 무장면 유신종씨 수박(당도13.1brix)이 선정돼 경매가 3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탑4호 수박 구매자는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최경희씨로 병석에 계신 부친의 쾌유를 위해 구입했다며, 명품 수박을 품에 안고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목포로 출발했다.


대상은 성내면 김종일씨 27만원(구매자 서울 노원구 손점숙), 금상은 공음면 유봉천씨 21만원(구매자 서울 서초구 최섭)의 경매가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단체, 농업연구ㆍ지도전문가, 유통ㆍ홍보전문가, 대학교수 및 육종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선발위원과 소비자들이 참여하여 직접 맛을 보고 품질을 평가했다.


고창군은 최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정식부터 수확까지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이 기술을 지원했고, ㈜황토배기유통의 선별시스템을 적용 당도 12brix 이상, 중량 8.5㎏ 내외, 수박 고유 빛깔을 가진 정형과만을 선별하여 탑 과채 스티커를 부착하여 유통시키고 있다.


특히, 이날 고창 관내 30농가가 31ha 규모로 조성한 명품수박 단지에서 재배한 20만통 중에서 선별한 100통을 프리미엄급 수박으로 통당 10만원에 판매했음에도 준비된 전량이 매진되어 고창수박의 명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해마다 출시전 행사에 참석하여 수박을 구매한다는 한 소비자는 “수박하면 고창이 바로 떠오를 만큼 머리 속에 각인돼 있다"며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당도가 특징인 고창 수박이 정말 마음에 들고 좋아서 이번에도 지인 선물용과 가족들이 함께 먹을 용도로 3통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고창수박은 6월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소비자와 만나는 가운데, 14일부터 3일간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수박경매, 소비자와 함께하는 고창 바로알기 퀴즈대회, 수박빨리먹기대회, 프리미엄급 수박판매전, 복분자, 오디, 풍천장어 등 우수 농ㆍ특산물 기획전을 마련하여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고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5월 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됨에 따라 청정한 환경 속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과정의 체계화ㆍ이력화로 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자에게 차별성을 부각시켜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농가 소득을 한층 더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의 계기가 된 농ㆍ특산물 알리기 행사를 통해 대도시 주민의 소비패턴을 읽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특산물 판매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제4회 명품수박 출시전 서울에서 개최


한편, 출시전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회 의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춘진ㆍ우원식ㆍ안규백 국회의원, 정학수 전 농식품부차관,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노원구 의회 및 여성단체, 서울 소비자단체, 백화점 VIP 고객, 농촌진흥청, 수박 전문가 및 유통업체, 생산자, 관계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창명품 수박 출시를 축하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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