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2013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서남동 백왕교(66·주민자치위원 고문)씨가 좋은이웃으로 선정, 버금상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하는 백씨는 2005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 현재는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백 위원은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준공, 좋은 동네 시민대학 운영, 서남동 ‘장구교실(사물놀이)개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육성과 함께 지역사회 헌신적 봉사, 충장축제, 자생단체단합대회 등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동구의 중국자매도시인 광저우시 월수구 축제에 초청돼 서남동 진도북춤·풍물팀을 이끌고 광부묘회 축제 개막식과 거리퍼레이드 공연을 소화하기도 했다.
백씨는 “서남동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동네 발전에 헌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동구가 좋은동네 밝은이웃 시상에서 6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면서, 동구 전체 13개의 동이 좋은동네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행복한 동구를 위해 주민자치발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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