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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일제히 반등…닛케이 2.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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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4일 일본 주식시장이 나흘만에 반등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완화된데다, 일본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기록할 것이라는 노무라홀딩스의 보고서가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2.8% 오른 1만2788.42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는 2.0% 상승한 1065.28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는 1% 넘게 올랐다. 소비금융주와 부동산주는 토픽스 지수를 견인했다. 중장비 업체인 가와사키중공업이 미츠엔지니링과 인수협상이 마무리되면서 4.9%나 뛰었다.


도쿄 소재 노무라증권의 주이치 와코 전략가는 "시장 심리가 조정이 거의 끝났다고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주식시장도 미국과 중국의 주택시장 회복세 소식으로 이날 소폭 상승 중이다.


현지시간 오전 11시17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12% 오른 2150.66을 기록 중이고, CSI300지수도 0.25% 상승한 2405.94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1.26% 뛴 2만1149.51로 거래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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