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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으러 11시에 가야하는 이유"..외식업계 '한정시간 세일' 열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외식업계에서는 최근 할인 이벤트에 ‘한정판’ 마케팅을 접목한 '리미티드 타임 세일'이 인기다. 한정된 시간 동안만 할인·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 더불어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간대별 할인 프로모션도 속속 다시 등장하고 있어 외식이 한결 가벼워졌다.


도미노피자는 오는 20일까지 도미노의 5가지 베스트셀러 피자를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파격 할인 프로모션 ‘베스트 5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블크러스트 패스츄리 피자’, ‘콰트로치즈샌드 피자’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포테이토 피자’, ‘슈퍼슈프림 피자’ 등 5가지로,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와도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단 주말 제외)

맥도날드도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프리 커피 데이(Free Coffee Day)'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 맥도날드 맥모닝 판매 매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준다. 또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아침 식사 메뉴 에그 맥머핀을 1500원에 판매한다.


스시로한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전 매장에서 ‘레이니데이 프로모션’을 벌인다. 이 행사는 비가 오는 날에 스시로를 방문하면 각각 6900원, 1000원에 해당하는 메뉴인 특선우동과 커피를 무료로 주는 방식이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선우동은 한 테이블에 하나, 커피는 1인당 한잔씩 제공된다.

시간대별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타임 이벤트 경쟁도 거세다. 버거킹에서는 지난 1월 실시해 큰 인기를 얻었던 '타임 스페셜 이벤트'를 다시 전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런치타임 스페셜'에는 와퍼와 콜라로 구성된 '와퍼콤보'를 4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스낵타임 스페셜'에는 불고기버거 또는 불고기치킨크리스피버거와 콜라로 구성된 '불고기콤보'를 2900원에 판매한다. '타임 스페셜' 메뉴 구매 고객은 1000원만 추가하면 후렌치후라이도 함께 세트로 구성할 수 있다.


롯데리아도 인기세트 메뉴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최대 34%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착한점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착한점심’ 해당 시간에는 데리버거 세트, 불고기버거 세트를 각각 2900원, 3500원으로 즐길 수 있고 새우버거 세트, 치킨버거 세트는 3900원, 한우불고기콤보,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세트는 4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정천감 도미노피자 마케팅실 이사는 “리미티드 타임 마케팅은 제한된 시간 동안 기존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업체별 베스트셀러를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참고해 경제적인 외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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