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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축구해설자 송종국이 배우 조여정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는 송종국 가족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아내 박잎선에게 '예쁘다'는 말을 남편에게 들으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박잎선은 분홍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나 어때?"라며 '예쁘다'는 대답을 유도했다. 하지만 송종국은 아내를 보고 "처녀 때 정말 예뻤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왔다"면서 "정말 예쁘지 않냐"고 칭찬했다.
하지만 송종국은 갑자기 휴대폰 배경화면에 담긴 조여정 사진을 자랑하면서 "정말 예쁘다"고 말하면서 딴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종국 센스있네", "송종국 부인 예쁘다", "송종국 가족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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