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엔화가치가 일본은행의 대규모 금융 완화 발표 이전 수준으로 치솟았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오후 3시26분 달러당 93.78엔을 기록했다. 엔화가치가 93엔대로 오른 것은 지난 4월 3일(오후 5시 종가 달러당 93.43엔)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전날 종가(달러당 96.81엔) 대비 하락폭은 3.03엔이었다. 엔화가치 변동폭이 하루 3엔을 넘은 것은 2009년 3월(3.7엔) 이후 약 4년 3개월 만이다.
엔화는 오후 4시15분 현재 전날보다 2.81엔 오른 달러당 94.00엔에 거래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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