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정충근이 프랑스 1부 리그 FC낭트에 입단한다.
정충근의 매니지먼트인 지쎈은 13일 정충근이 FC낭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12와 U-15 등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2010년 9월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 유스팀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했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U-19 프랑스컵에선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일조했다. 182㎝ 73㎏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한 발재간과 공간 침투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1943년 창단한 FC낭트는 1부 리그에서 8차례 우승과 프랑스컵에서 3차례 정상에 오른 명문 팀이다. 2008-09시즌 2부 리그로 추락했지만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승격이 확정됐다. 정충근은 박주영(셀타 비고), 남태희(레퀴야), 정조국(경찰) 등의 바통을 이어 1부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지쎈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