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종수가 체격이 더욱 좋아진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이종수는 13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감독 권영락)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국에 있을 때도 운동을 많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종수는 "미국에 가서 운동하다보니 서양 사람 자체가 체구가 크더라"며 "나도 한국에서는 열심히 운동하는 스타일인데 그들이 나보고 아기 같은 모습을 가졌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내 운동 섹션에는 정말 가벼운 바벨, 덤벨이 있고 웬만한 운동기구들은 다 무겁다"며 "그래서 몸집이 더 커진 거 같다. 한국에 와서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종수는 또 "미국에 있는 동안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운동으로 그런 시간을 달랜 거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꼭두각시'는 사랑을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지훈(이종수 분)이 친구의 애인 현진(구지성 분)을 상담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지훈은 현진을 치료하기 위해 최면을 시도하며 그녀의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깊이 빠져들고, 개인적 욕망을 위해 최면을 사용하는 위험한 시도를 한다.
한편 '꼭두각시'는 오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