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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향년 116세의 일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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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 "향년 116세의 일본 노인" 세계 최고령 남성 사망(출처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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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계 최고령 남성이 향년 116세로 사망했다.

12일 일본 교도통신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기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교토 교탄고시에 살고 있던 기무라 할아버지는 지난달 11일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897년 4월 19일생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베시 쿠퍼 할머니가 115세로 사망한 후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할아버지는 올해 4월 자신의 생일에 기네스 위원회로부터 세계 최고령자 인증서를 받았으나 두달만에 안타깝게도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기무라 할아버지는 매일 스모 동작을 응용한 맨손 운동을 하며 하루에 신문을 두 개나 볼 정도로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고난 건강 체질과 젊은 시절 치명적인 전염병인 결핵과 폐렴 등을 피했던 것도 장수 비결로 지목됐다.


기무라 할아버지는 손자 14명, 증손자 25명, 고손자 14명을 뒀으며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일본에선 4명의 왕과 61명의 일본 총리가 재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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